삼성 허브 뮤직 국내런칭

음악 이야기 2013년 11월 26일

삼성의 컨텐츠 제공 플랫폼인 삼성 허브 (Samsung Hub)에서 뮤직 서비스를 국내 런칭합니다. 삼성 허브 뮤직 또는 삼성 뮤직이라고 부르더군요. 뭔가 밋밋한 이름이랄까..

구글, 애플 처럼 컨텐츠 플랫폼쪽도 이런저런 투자와 도전을 많이 하고 있는 삼성이군요. 음악과 도서쪽은 아직까진 애플의 아이튠즈(iTunes)와 아이북스(iBooks)가 넘사벽인 것 같은데 국내쪽에서는 확실히 접근하기가 좀 불편하죠. 삼성 허브는 비교적 늦게 시작해서 아직 홍보도 덜 되고 이용자도 많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쪽도 좀 발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삼성이라는 회사에 그닥 신뢰가 없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통사보다는 좀 낫습니다.ㅎ

삼성 허브 뮤직 소개 : https://content.samsung.com/kr/contents/aboutn/musicHubIntro.do

근데 삼성 허브의 뮤직 서비스가 크게 발전 할 것 같지는 않은게 지원되는 기기가 삼성의 기기에 국한 되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전 기기에서 이용하는게 아닌 대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인 것 같네요.

요새 고음질 음원 서비스가 한창인데 삼성 뮤직도 고음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bit UHQ(울트라 하이 퀄리티)음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Wav 192kHz 24bit인지 Wav 96kHz 24bit인지 Flac인지는 모르겠네요. 고음질 음원에 대한 용어 좀 통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는 HRA(High Resolution Audio)라고 부르고 아스텔앤컨은 MQS (Mastering Quality Sound), 네이버는 마스터링 HD음원이라고 부르고 벅스는 그냥 고음질 Flac 서비스라고 부르네요. WAV냐 FLAC이냐 16bit냐 24bit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용어 좀 헷갈리지 않게 통일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뭐 그냥 잡소리 였습니다.

삼성 허브 뮤직 서비스 국내 런칭 기념으로 반 값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