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게임음악 몇가지 소개합니다.

음악 이야기 2013년 3월 18일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음악 몇가지 올립니다. 게임 음악 중에서도 '누가 들어도 잘만들었고', '가사가 있는' 음악들로만 엄선했습니다. 유투브에 있는 것은 가져왔더니 음질이 좀 떨어지는 것도 있네요. 베스트5라고 써 놓긴 했는데 낚시 하려고 그런 거구요. 이 정도 퀄리티면 그냥 취향나름이죠 뭐.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ㅎ 제가 뭐 음악평론가도 아니고 오글거리게 BEST 뽑고 그러기가 싫네요.


1. Indestructible - EXILE  (Street Fighter IV OST)

스트리트 파이터의 OST입니다. OST 좋은게 정말 많지만 이 곡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발라드곡도 더럽게 잘 쓰는 EXILE의 베스트 트랙은 개인적으로 요거라고 생각합니다. ㅋ 멤버들이 다들 SF2를 좋아해서 빠심을 가지고 빡세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2. Snake Eater - Cynthia Harrell (Metal gear Solid3 OST)

메탈기어는 2까지만 플레이하고 3부터는 OST만 많이 들었네요. 메탈기어 솔리드 3의 OST 중 보컬이 있는 곡 Snake eater입니다. 진짜 좋아하는 곡이에요. 얼핏 들어도 "돈 많이 썼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트랙이네요. 제가 플스3가 없어서 그러는데 스네이크 형님은 잘 계시나요? 우리나라도 김보성형님을 주인공으로 의리 액션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영웅 : 샐러맨더의 비밀>을 게임으로!! 의리!!



3. Theme Of Love (Final Fantasy IV OST)

말이 필요없는 FF의 OST! 파이날 판타지 IV의 러브테마입니다. 가수는 이다 메구미(伊田恵美)라는 사람입니다. 이 보컬곡 수록된 앨범이 아마 NDS로 리메이크 되면서 발표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앨범인 FF piano collection에 실린 피아노 버전은 C key 에다가 코드도 그냥 5도권 진행이라 교육용으로도 좋은 곡입니다. ㅋㅋ 그래서 이 곡이 일본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하네요. 스트링 편곡도 정말 잘 되어 있고 피아노의 스트링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4. Baba Yetu (문명 OST)

이 것도 상당히 유명한 OST라 다들 많이 들어보셨겠네요. 문명의 OST 바바예투입니다. 저는 합창이나 스트링 대인원을 볼 때마다 저 사람들 다 부르려면 인건비가 얼마나 들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국내 가요도 한 때는 대인원 많았는데 요새는 이승철씨 김동률씨 정도나 되야 저정도 부를 수 있는 듯 하네요. 갑자기 왠 돈 이야기를.. 뭐 저는 문명하실까봐 문명도 안해봤습니다만 이 곡도 OST가 너무 좋아서 음악만 들었네요.


5. You Were There (ICO OST)

ICO라는 게임의 OST You Were There입니다. 도리언 모드를 사용한 곡이네요. (아닌데 아닌데? 도리언 #4인데? 이런 태클 사양합니다.ㅎ 저 재즈나 OST안합니다. 그렇게 귀가 좋지도 않구요.)  중간에 나오는 기타 트레몰로와 베이스라인이 멋있습니다. 게임은 뭐... 잘 모릅니다. 좀 독특하면서도 잘 만든 곡인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곡은 몇 개 더 있는데 가사 있는 곡+퀄리티 좋은 곡으로 엄선하려니 탈락된 곡들이 많네요. 거기다가 제가 이제는 게임을 위닝밖에 안해서 게임OST 신곡은 잘 모릅니다. 악마성 드라큐라, 헤일로, 심시티, 완다의 거상 뭐 이런 작품들 OST도 정말 좋은데 다음에 가사 없는 버전으로 한 번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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