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클라우드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량 확인하기

오라클 클라우드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약간 설명합니다. 본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스킵하셔도 될 듯합니다. 오라클클라우드는 오라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클라우드는 저장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고 컴퓨팅 파워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오라클 서버에 있는 컴퓨터를 하나 빌려 쓰는 것입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오라클 서버는 세계 여러군데 있는데 이를 리전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서울, 춘천 리전이 있고, 가까운 일본에는 도쿄, 오사카 리전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쓸만한 곳으로는 싱가포르가 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E2, A1
오라클클라우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E2, A1 사용자가 많습니다. E2는 AMD64, A1은 ARM64입니다. E2보다는 A1의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
E2, A1 모두 무료 티어가 있는데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무료 사용범위가 매우 후해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https://www.oracle.com/kr/cloud/free/#always-free
A1 무료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CPU 4개
24GB 메모리
200GB 스토리지
아웃바운드 네트워크 트래픽 10TB(10GB아니구요)
인바운드 네트워크 트래픽 무제한입니다.
무료 개설에도 신용카드 등록이 필요하고, 개설된 뒤에 유료 전환하지 않으면 실제 과금은 되지 않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신규개설
무료 개설 : E2는 널럴하고, A1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서울, 춘천,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중 하나를 개설하는 걸 추천합니다. 일본이나 싱가포르 리전으로 개설하면 VPN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테라폼(개설 자동화)으로 도전해도 잘 안됐는데 최근에 네트워크 정책을 바꿔서 이전보다는 어느 정도 개설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정책 변경(네트워크 대역폭 제한)
이전에는 무료티어도 1~2Gbps 속도를 제공했는데 며칠 전부터 여러 리전에서 무료 티어 계정에 속도제한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무료 티어의 제한 속도는 50Mbps 정도 됩니다. 현재는 정책 변경한 지 얼마 안 돼서 속도 제한에 걸리지 않은 계정들도 있지만 Reddit 및 여러 커뮤니티 상황으로 보아 모든 계정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속도로 사용하려면?
다시 원래 속도로 사용하려면 유료 전환을 해야 합니다. 유료 전환 후에 속도 제한이 바로 해제되지 않고 적용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유료 전환 주의점...
유료 전환시 네트워크 트래픽 한도 초과를 조심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사용자는 10TB라는 트래픽을 넘기기 쉽지 않지만 계속된 해킹 시도나 봇들의 접근 등으로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웹에서 보고서 확인
오라클 웹접속 후 현재 사용량 및 사용요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좌측 메뉴 버튼 - 청구 및 비용 관리 - 비용관리 - 비용 분석

위 사진처럼 1월1일부터 오늘까지, 매월, 사용량을 선택하고 조회하면 월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4월에 840.92GB, 5월에 231.66GB를 사용한 걸로 나오네요. 평균적으로 1TB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무료 범위 내에 있습니다. 그래도 5월 달은 아직 4일밖에 안 됐는데 많이 썼네요.
보고서 자동 전송
(이 내용은 리전마다 메뉴나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 보고서를 자동전송하는 기능 일정이 잡힌 보고서는 무료 티어의 경우 사용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0개에서도 추가 불가)
비용 이상 탐지 알림
비용 이상 탐지시 보고서를 전송하는 기능도 무료 티어의 경우 쓸모가 없습니다만 추후 유료 전환 예정이면 통지 그룹을 만들고 이메일을 등록해 놓으면 됩니다.
예산 초과시 알림
추가로 예산에서 예산을 $1로 생성해 놓으면 추후 1달러 초과 시에 보고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산은 컴파트먼트당 하나씩만 설정할 수 있지만 예산 내에서 예산 경보 규칙은 여러개 작성할 수 있습니다.
API를 이용한 보고서 자동 전송 자동화
비용 이상이 생기거나 예산 초과 시 알림 기능이 있지만 평소에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게 좋습니다. 일일이 웹에 로그인해서 조회하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불편하므로 OCI cli나 REST 요청을 이용해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N8N을 이용해 REST 요청 후 결과를 받고 결과 내용을 디스코드로 전송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N8N에서 오라클 API를 이용해 사용량을 조회하고 결과를 정리해서 디스코드로 전송하는 것은 기회가 되면 다음 포스팅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원래 이걸 올리려고 했는데 필요한 분들이 얼마 없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