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레슨을 틈틈히 올려볼까 합니다.

음악 이야기 2012년 2월 11일


  제가 화성학 레슨을 올려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 인터넷 올린 내용은 총 3권 중 1권까지의 내용입니다. 몇몇 부록은 빠져있는 형태이고 나머지 부록과 2권, 3권은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출판사와 협의중입니다. 저도 빨리 내고 싶은데 여건이 여의치가 않네요.ㅠㅜ 요새 소설도 하나 쓰고 있습니다. ㅎ 판타지와 순수문학의 퓨전이랄까.......

  아무튼 이제 가끔씩 작곡과 편곡에 관한 레슨을 좀 올려볼까 합니다. 인터넷에는 사실 화성학과 미디, 악기론에 관한 이야기는 상당히 많은데 정말 중요한 작곡 편곡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없습니다.
송폼(song form)이라던가 멜로디를 쓰는 방법 뭐 이런것들 말이지요. 물론 책은 그나마 좋은게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실제로 레슨을 할 때 가르치는 내용도 있고 몇년전만 해도 새끼작곡가가 눈치밥 먹어가며 어깨너머로 배운 내용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런거 올리면 음악인들의 천기누설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서 이번엔 또 무슨 소리를 들을까 무섭기도 하고 그냥 올리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멜로디 쓰는 법은 진짜 제대로 배우기 힘든 것 중 하나이지요. 저도 제대로 가르쳐주는 선생님 거의 못봤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포스팅 하면서 느낀건데 레슨할 때 그냥 쉽게 피아노를 한번 쳐주거나 직접보여주면 5분에 끝날 내용도 인터넷에 올리려면 최소 40~50분은 걸리더군요. -_- 뭐 제가 느려터져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요.

  작곡레슨은 포스팅 기간이나 형태에 대해서 딱히 정한 것은 없습니다. 틈날 때, 기분 내킬 때마다 조금씩 올릴거구요. 이것은 저 자신이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재미로 하는 블로그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겠지요? 반응이 좋으면 팍팍 올릴수도 있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ㅎ 제가 전업 블로거는 아니다 보니 그렇게 많은 시간은 할애하지 못합니다.

  블로그라는게 고급지식보다는 TV나 연예인 이야기 쓰는게 훨씬 반응이 제일 좋더군요.ㅋ 저도 그런거 가끔씩 올리기는 하는데 아예 왕창 올려서 애드센스 수익으로 돈벌이하고 싶지만 사실 집에 TV도 없고 연예인은 이름도 잘 몰라서 참습니다. (물론 해도 망할 거 같습니다.) 전 빠심이 부족해서요.
   
 




#작곡레슨 #멜로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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