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드럼 VSTi - Arturia Spark

음악 소프트웨어 2012년 2월 4일



국내에선 별 관심 못 받고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Arturia Spark Drum Machine입니다.
하드웨어까지 같이 발매되어 있습니다. 스파크라니 이름도 간지나네요.ㅎ

Arturia가 드럼 쪽 VSTi가 딱히 유명한 제품이 없어서 그저 그런게 나오겠지 했는데 실제로 보니 꽤 괜찮더군요.

사용법도 굉장히 직관적입니다. 하드웨어가 있으면 더 사용하기 편하겠지만 소프트웨어와 마스터 키보드 정도만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돈 있으면 사고싶네요.. 499유로 정도 하는 거 같던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든 이유는 음색때문인데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음원이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처음에 로딩해서 들어보면 댐핑이 아주 작살입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킥소리, 스네어 소리, 하이햇 소리 각각 불러서 자기만의 Drum kit과 패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소리 이외의 자신의 샘플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드럼머신+샘플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NI제품과 마찬가지로 한글폴더는 제대로 읽지 못하지만 뭐 어차피 저는 항상 영어로 해 놓으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제가 실제로 댄스나 일렉트로니카스러운 곡들 작업할 때는 배터리를 잘 안쓰는데 사운드 엔진 때문에 그렇습니다. 배터리를 거치면 뭔가 깍이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씁니다. 뭐 기분 탓일 수도 있구요. ㅎ 배터리 보다는 리즌의 Redrum을 주로 쓰는데 Spark의 사운드 엔진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믹서와 이펙터를 제공해서 사운드를 만지기도 편합니다. Crush, Chorus, Comp, Delay, Distortion, Reverb, Destroyer, Flanger, Space Pan(auto pan과 비슷), Sub Generator, Limiter 와 각 셀에 필터 등을 제공합니다.

Sub Generator라는 놈이 참 신기한 놈인데요. 공간감은 주는 울림 소리를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 계통에 가까운데 하모닉스를 한 옥타브 내리는 기능까지 있어서 잘 만지면 공간감 때문에 안 어울렸던 샘플이 잘 섞여지는 것 같네요. 오실레이터를 써서 공간감을 추가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Pitch Shifter와 comp의 기능을 합친 느낌이네요. 두 개를 따로 걸어서 이펙팅 하는 것 보다 훨씬 다루기도 쉬워서 진짜 신기한 놈입니다. ㅎ 말로 설명하려니 무지 빡센 이펙터인데 2차적인 소리를 가공하는 이펙터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Spark를 가지고 요새 드럼 작업을 몇개 해봤는데 정말 심하게 괜찮습니다. ㅎ 강추에요!

아래는 Arturia Spark와 관련된 동영상 몇개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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