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도 불편한 점이 있네요.

Web, 인터넷 2010년 9월 7일

네이버에서 블로그질 하다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만들어 둔 티스토리로 돌아오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인데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네요.ㅎ 검색유입보면 거의 다 다음에서 검색해서 온 사람들이더군요. 아무래도 검색제한에 걸린 것 같은데 네이버에 문의하니 고쳐주겠답니다. 4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역시 네이버 하나만 가지고 열심히 하기는 좀 아니다 싶네요. 애드포스트도 좀 마음에 안들구요.

그래서 확 옮겨버리려다가 옮기기도 불편하고 두개정도는 관리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두개 다 관리
하려고 합니다. 티스토리에 예전 블로그를 지우고 새 블로그를 열면서 제 편의를 위해 네이버에서 만들었던 디자인대로 티스토리에서 디자인을 꾸미려니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원래 블로그 고수들이 달아놓는 수많은 기능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심플하고 보기 좋은게 제일이다 싶은데 티스토리는 심플하게 꾸미기가 오히려 더 어렵네요.

어쩔 수 없이 무료웹프로그래밍 프로그램의 최강자 Aptana를 깔았습니다. 사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메모장열고 편집하는 것보다는 100배 더 좋네요.

https://www.aptana.com/

이클립스 연동은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뺐구요. 제가 프로그래밍이나 html이나 css 이런 것들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 똑같이 만드려니 죽을 맛입니다.ㅠㅜ 결국 똑같이 만드는 건 실패했구요. 본문 배경은 파피루스 넣었다가
그냥 다시 흰색으로 바꿔놨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가 본문창에 나오는데 배경을 바꿀 수가 없네요. 투명한 배경으로
하고 싶었는데 구글링 해본 결과 크롬을 써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흰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모르는 걸 하는 것도 빡센데 aptana에서 볼 때랑 티스토리에서 볼 때랑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어서 죽겠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경로를 제대로 설정해 준것 같은데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짜증나서 그냥 다른 이미지
업로드 사이트에 올려버린 것도 몇개 있는데 이것도 좀 그렇네요. 아무리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자유도만 놓고 보면 블로거가 좀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https://blog.naver.com/fevernigga
네이버 블로그 입니다. 메뉴바 설정이 상당히 제한적이죠. 저같은 초보가 꾸미기엔 나은 점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킨쪽은 개인적으로 네이버가 좀 더 나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