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서적) 장기호-내 노래는 내가 만든다.

독서/출판 2010년 9월 7일


저는 제가하는 음악직을 예술직이 아니고 전문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음악이론에 관한 서적에도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음악이론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면서 관련서적도 다양하게 생겨났지만 사실 진정한 전문서적이라고 할 만한 것은 많지 않죠.

책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임팩트 있는 것들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화성학쪽은 예전에 나온 실용음악이론이 있어서 중급정도까지는 커버가 가능합니다만 신디사이저, 멜로디 메이킹, 리듬, 편곡, 믹싱 등에 관한 서적은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국내에 멜로디 메이킹은 거의 클래식 화성학을 기반으로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클래식이론이라고 해서 못 써먹을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코드네이밍이나

접근 방법이 가요 or 팝과는 좀 다른 점이 사실이죠.



그나마 버클리 서적이 번역된 Melody in Song writing 이라는 책이 좀 괜찮았죠. 이 책은 디자인이 좀 이상하고 클래식 이론이 거의 전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배울점은 상당히 많은 책입니다. 단, 번역에 아쉬운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 이후에 또 버클리 교재가 번역되어 나온것이 송라이터스 웍샵 멜로디편(The Songwriter's Worskshop : Melody)입니다. 위의 그림은 해외판입니다.

이 교재는 시리즈물로 하모니편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번역도 그나마 매끄럽고 가요나 팝의 멜로디메이킹을 배우는데에 가장 괜찮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만 호응이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제목 (송라이터스 웍샵 멜로디편)때문에 검색도 잘 안되고 멜로디에 관한 책을 찾으시는 분도 많이 없었던 모양입니다.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점도 구매를 꺼리는 데에 작용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한권에 3만2천원입니다. 게다가 서점에서 읽지 못하도록 비닐 꽁꽁 싸놓는 센스도 발휘했습니다.

내 노래는 내가 만든다(음원 CD 수록) - 10점
장기호 지음/예솔


그리고 나서 얼마전에  드디어 국내에도 괜찮은 가요, pop 멜로디 메이킹에 추천할만한 서적이 등장했습니다.

이전에도 재즈화성학 서적을 쓰셨고 현재 서울예대 교수로 계신 장기호 선생님의 책입니다.

빛과소금으로 더 유명한 분이죠.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움켜쥐었던 대단한 뮤지션입니다.

이 책에서 기본적인 작곡방법과 테크닉을 언급하고 본인의 곡과 악보를 참고자료로 제공합니다.

사실 이책은 멜로디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 작곡에 관한 책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편곡적인 부분과 화성적인 부분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책에 비해 비교적 멜로디에 집중하고 있고 설명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강추 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에 누락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조금전에 말했다시피 전적으로 멜로디에 관한 책이 아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언제나 직접 곡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론에 주늑들 필요는 없으니까 그랬을 수도 있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main이 아닌 sub용으로 참고하면서 보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내용도 좋지만 우리나라에 이런책이 나왔다는 것 자체도 상당히

반갑고 책을 쓰고 있는 입장으로서 네임밸류가 부럽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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