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 이태원프리덤의 모티브가 됐던 바로 그 전설의 팀!!
이번에 UV가 새로운 싱글을 발표했습니다. 이름하여 이태원프리덤!! 코믹한 가사와 뮤직비디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죠. 저도 뮤직비디오를 참재밌게 봤습니다. 박진영까지 가세해서 개그에 힘을 실어주고 있더군요. ㅋㅋ
처음에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딱 생각났던 그룹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자~알 아시는 바로 'LONDON BOYS'입니다. 뭐 이 그룹뿐만 아니라 많은 그룹이 비슷한 스타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london boys를 최고로 칩니다. 노래제목중에 freedom이라는 곡도 있어요. ㅎ
이 그룹은 남성2인조인데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맞겠죠 뭐. ㅋ 런던보이즈라는 이름답게 영국쪽에서 많이 활동했습니다. 전성기는 1980년대말에서 1990년대 중반쯤입니다.
이분들 뮤직비디오를 보면 차력 비슷한 짓거리를 많이 하는데 더 웃긴거는 당시에는 완전한 개그컨셉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아예 아니었다는 건 아니구요.ㅎ) 가장 최근 앨범은 2001년인가 그럴겁니다. 별루였구요. ㅋ 전성기 때 음악들은 정말 좋습니다. 인기도 꽤 많았고 영국, 스위스, 호주 친구들이 런던보이즈만 보면 자지러졌습니다. ㅋㅋ
백문이 불여일견!! 뮤직비디오 몇개 첨부합니다.
첫번째 곡은 가장 히트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Harlem Desire입니다. UV의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점이 많죠?
두번째 곡은 London Nights라는 곡입니다. London Boys의 음악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세번째는 한국댄스음악에 많이 나왔던 악기구성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운드지요?ㅋ
마지막 곡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1991년인가 그럴겁니다. 이전 음악들에 비해서 좀 깔끔해졌다고 할 수 있죠.
사실 런던보이즈 전성기 시절은 저도 초딩이고 팝을 잘 몰랐기 때문에 런던보이즈음악을 많이 들었던 건 꽤 전성기가 지난 후였습니다. 지금 들어도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 혹시 마음에 드신 분들은 한번 찾아들어보세요. 이 때 쯤 우리나라에는 서태지가 꽉 잡고 있었는데 해외에도 좋은 곡이 아주 많았습니다.
UV는 이 당시에 곡을 적절히 패러디해서 old하면서도 재밌는 곡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사가 참 재밌습니다. ㅎ
#London Boys #런던보이즈 #uv 이태원프리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