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생긴 음악포럼사이트 팝뮤!! 기대되네요.

음악 이야기 2010년 12월 2일



 어제 새로운 음악포럼 사이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음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국내외의 새로나온 음반이나 음악챠트, 추천곡, 가십거리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s://popmu.org/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음악관련 포럼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기획사랑 연계해서 올라오는게 너무 눈에 보인다거나 회원들간의 친목같은 것도 전혀 없고 항상 똑같은 사람들만 리뷰를 쓰기도 하느 것이 단점으로 보였는데 이 사이트는 그럴일이 없습니다. 이 사이트는 리뷰어와 블로거들이 쓴 음악관련 포스팅을 한군데 모은다는 컨셉이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음악포럼에 있는 것보다 다양하고 많은 글을 한군데서 읽어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사이트는 아직 이것저것 만들어가는 중이시라고 하네요. 리뷰어와 블로거, 디자이너 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 관련 글은 팝뮤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전문리뷰어로 활동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이 사이트의 확장자가 org라는 점이 좀 눈에 띄지요? 회원가입할 때 까다로운 개인정보같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계정을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고 사이트도 파이어폭스와 크롬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누군지는 못 밝히지만 웹쪽으로 도가 트신 분들이 만든사이트라서 사이트 기능이나 이런저런 사항들이 기대가 됩니다. 요새는 많이 사라졌다지만 관공서 사이트나 몇몇 국내 사이트 들어가면 ActiveX설치하고 사이트는 더럽게 플래시로 떡칠해서 로딩도 느리고 그런일들이 많은데 오히려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 중에서 좋은게 많죠. Dctribe.com이나 Bittalk.org, Parkoz.com같은 사이트 가보면 디자인이나 기능이 참 훌륭한데 팝뮤도 조짐이 보입니다.

 Bittlak같은 경우는 모바일 페이지 만드셨길래 제 핸드폰 브라우져(노키아 5800, 사파리 기반 브라우저입니다.)으로 들어갔었는데 모바일로 접속이 안되서 운영자 분께 말씀드렸더니 정확히 10분만에 업그레이드해주셨습니다. ㅎㄷㄷ 국내 대기업같은 곳은 뭐 하나 건의하면 아주 간단한 것도 기본이 세달인데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DCtribe.com같은 곳은 아이디를 10만원 팔아달라는 사람까지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제가 좀 사이트 보는 눈이 있어서 벌써 내년이면 10년차네요. ㅋ

 아래는 현재 팝뮤사이트를 캡쳐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많이 바뀔 것 같기도 한데 지금도 꽤 심플하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사이트 많이 클 것 같습니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활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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