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TTT가 이제 변수 지원안해서 대안을 찾아야 겠네요.
IFTTT 변경 (2022.09~)
그동안 PC에서 음성으로 명령 내리는 걸 IFTTT를 썼는데 9월달부터 새롭게 바뀐 모양입니다. 그 전 부터 '향후 IFTTT어쩌고...'하면서 알려주던 변경사항이 적용이 됐군요.
PC에서의 기존 연결은 이랬습니다.
01. 구글홈(구글 어시스턴트)으로 음성 명령 (tell my computer to $) *$는 변수입니다.
02. IFTTT에서 Dropbox로 command.txt 파일 생성
03. PC에 설치된 Push2run에서 Dropbox에 생성된 파일을 감지해서 명령실행(exe, bat, py 등)
위와 같은 방식이라 IFTTT에서 애플릿 하나만 만들어도 수많은 명령 실행이 가능했는데 이제 변수를 쓸 수 없게 됐습니다. IFTTT쓰면서 언젠가 한국어가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퇴보 하네요. 한국어 안되서 잔뜩 만들어둔 루틴은 죄다 못쓰게 됐습니다. Push2run개발자도 씁쓸해 하네요. https://push2run.com/
새로운 Google Assistant V2 트리거
기존의 Google Assistant트리거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새로운 트리거인 Google Assistant V2를 써야 합니다.
새로운 트리거인 Google Assistant V2는 단순화된 Scene 실행만 제공합니다. Ok. Google, activate [씬 이름] 과 같은 형태로 실행됩니다.
기존에는 Ingredient에 TextFiled가 있어서 변수 입력을 받았지만 이제 ingredient로 {SenceName}과 {ActivatedAt}만 지원됩니다.
일단 {TextFiled}빼고 필요한 명령만 몇 개 골라서 기존 방식으로 입력해 뒀는데 설정도 더 귀찮아 졌습니다.
IFTT에서 애플릿 만들 때마다 구글홈-설정-Google 호환 기기에서 IFTTT연결해줘야 합니다. 애플릿 하나가 하드웨어 하나로 인식됩니다.
IFTTT 대안
슬슬 대안을 찾아야 겠습니다. IFTTT 비슷하면서도 변수 쓸 수 있고 무료인 걸 찾든지 Actions on Google console이나 Node.js나 Node-RED를 이용하든지 해봐야겠네요. 오라클 클라우드 서버도 있고, 집에 윈도우 서버도 있는데 하필 작업실 PC(원격 대상)가 공인 IP가 없는 내부 네트워크에 속해 있어서(네트워크 관리자 아니라서 포트포워딩 불가능) 어디든 거치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개발자도 아닌데 IFTTT때문에 귀찮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