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보다 텐핑 수익이 훨씬 낫네요
얼마 전에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하나 없애고 텐핑 소문박스를 하나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넣어봤는데 애드센스보다 수익이 훨 낫네요. 애드센스와 비교해서 간략한 후기와 텐핑을 이용하는 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텐핑이 뭔가요? (애드센스와 비교)
일단 텐핑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광고나 컨텐츠를 다른사람에게 소개하고 중간에서 수수료는 받는 것입니다. 이 소개하는 것을 '소문내기'라고 합니다.
애드센스는 광고만 나오는데 텐핑은 다른 사이트나 기사같은 컨텐츠도 나옵니다.
애드센스는 웹사이트나 어플에 광고 형태로 들어갑니다. 텐핑도 이런식으로 '소문박스'라는 것을 달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블로그에 달아놓은 것은 '소문박스'입니다. 텐핑은 블로그나 사이트가 없는 사람도 SNS로 직접 소문을 낼 수도 있습니다.
텐핑의 장점 간략하게 정리
수익 부분을 제외하고 장점만 좀 나열하자면 애드센스에 비해 사용이 쉽고, 규정이 까다롭지 않고, 애드블럭에 막혀있지 않습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도 광고를 보여주는 것, 의뢰하는 것 모두 손쉽게 가능합니다. 블로그나 사이트가 없이 SNS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추락하는 애드센스 수익
요새 애드센스 수익이 처참할 정도로 최악입니다. 요새 블로그 방문자가 좀 늘어서 하루에 방문자가 8000명이 넘는 날도 많은데 애드센스 하루 수익은 0.5~1달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남성의 비율이 80%정도 되는데 애드블럭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지 과거에 비해 수익이 금감을 했습니다. 여자분들이나 어린 친구들이 엄청나게 방문하는 블로그들이 오히려 훨씬 수익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뭐 블로그로 먹고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취미로 옷, 신발 자랑하면서 하는 블로그가 아니라 직업이랑 연계해서 하는거고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정보 위주로 올리다보니 수익에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신경쓰는 것 치곤 정말 없긴하네요.) 좋은 정보를 올리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아무런 보상이 없으면 저도 할 맛이 안납니다.
그러다가 텐핑이라는게 있길래 시험삼아 달아봤는데 아직 초반이라 확신하기는 힘들지만 애드센스보다는 수익이 나은 것 같습니다. 나온지가 얼마 안되고 국내용이라 아직 애드블록같은 거에도 안막혀 있는 것 같습니다.
텐핑 수익은 어느정도?
텐핑 사이트에서 포인트 랭킹을 공개합니다. 정보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건 아닌 것 같고 특정시간에만 갱신이 되는 것 같습니다. 랭킹에서 최상위에 있는 제일 잘 나가는 분들의 수익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일 위에서부터 누적 순위, 월간 순위, 일간 순위입니다. 누적 순위는 지금까지 번 돈의 총합입니다. 제일 잘 나가시는 분은 4천만원이 넘네요. 말이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너무 맹신하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잘 나가는 분들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에 몇만원 정도가 거의 순위권이니 저같은 서민들은 하루에 몇천원정도 나오겠네요.
제 수익에 대해서도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근데 좀 제대로 알려드리고 싶은데 텐핑을 설치한게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입날짜를 볼 수 가 없어서 정확히 언제 소문박스를 달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주일은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누적금액이 42935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처음에 0원부터 시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건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처음에는 별 관심도 기대도 없이 달았던거라...
오늘 하루 수익은 0시부터 오후 7시 43분인 지금까지 약 3000원정도 됩니다. 방문자수는 현재 시간까지 5173명입니다. 대충 계산하자면 방문자 5000명당 3000원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에서는 데스크탑으로 접속했을 때 좌측에 소문박스가 좌측에 보이고, 모바일에서는 본문 하단에 보입니다. 제 블로그가 반응형이 아니라 두개는 따로 달아놓은 것입니다.
아무튼 이 정도 수익이면 지금 상황에서 애드센스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텐핑을 계속 달아놓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애드센스가 너무 많아도 단가만 떨어지고 별로 좋을게 없으니까요.
텐핑 시작하는 법
일단 텐핑 사이트 (https://tenping.kr/ )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텐핑 사이트는 아주 깔끔하게 반응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모바일에서도 쉽게 가입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텐핑으로 검색해서 어플을 설치해도 됩니다.
텐핑에 가입하고 나면 이제 자신의 블로그에 소문박스를 설치하거나 자신의 SNS로 소문들을 퍼나르면 됩니다.
텐핑 선배와 후배의 개념
선배와 후배라는 개념이 있는데 처음에 텐핑을 소개해준 사람이 선배가 되는 겁니다. 가입할 때 혹은 가입하고 나서 선배를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선배는 무조건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배만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아니라 후배도 선배를 등록해야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선배는 후배가 올리는 포인트의 일부를 받게 되고, 후배는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배를 등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배라고 해서 무조건 삥뜯는 건 아니고 선배의 계정 자체가 어느 정도 수익이 있어야 인센티브도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텐핑 공식블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10ping/220601879189
* 혹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고, 지인 분들 중에 선배란에 딱히 넣을 사람이 없으면 mail@bonik.me 또는 01098765676 로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무도 선배로 등록안하는 것 보다는 아무나 넣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티스토리(데스크탑)에 텐핑 소문박스 설치하기
티스토리에 텐핑 소문박스 설치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본문 쪽보다는 사이드바쪽이 좋을 것 같아서 사이드바에 달았습니다. 데스크탑용 애드센스는 쉽게 설치할 수 있게 티스토리에서 플러그인을 제공하는데 아직 텐핑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이드바에 태그입력기를 이용했습니다.
① 일단, 텐핑에서 소문박스를 클릭합니다.
② 광고 형태를 골라줍니다. 광고형태는 큰 형태(동영상 콘텐츠 포함), 작은 형태, 리스트 형태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동영상 컨텐츠의 단가가 제일 높으니까 공간이 맞는다면 큰 형태로 퍼오는 것이 낫습니다. 동영상은 데스크탑일 때는 무음으로 재생되거나 재생시작버튼을 눌러야 재생이 됩니다. 모바일에는 동영상이 보일 때 자동으로 재생이 됩니다.
③ 관심사를 설정해 줍니다. 저는 실용음악쪽 블로그다 보니 음악을 선택했습니다.
④ 이제 텐핑 소문박스 소스코드를 복사합니다.
다음에는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서 사이드바를 클릭한 다음에 태그입력기를 클릭합니다. 이름은 아무렇게나 넣고 (저는 '텐핑'이라고 넣었습니다.) 텐핑 소문박스 소스코드를 붙여넣기 합니다. 그 다음에 이 것을 사이드바에서 적절한 위치에 배치를 하면 됩니다.
티스토리(모바일)에 텐핑 소문박스 설치하기
모바일에 넣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티스토리에서 플러그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됩니다.
①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서 '플러그인 설정'을 클릭합니다.
② 상단에 나와있는 '수익'을 클릭합니다.
③ 텐핑 (모바일용)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클릭합니다.
④ '광고 코드'라 되어 있는 부분에 소문박스 소스코드를 붙여넣기 후 저장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SNS에 소문내기
위의 소문박스는 박스형태로 공간을 차지하고 그 안에 내용은 수시로 바뀝니다. 이것 말고도 원하는 컨텐츠만 골라서 소문을 낼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톡에도 소문을 낼 수 있습니다.
텐핑 로그인 후 첫 페이지에 보면 위와같이 여러개의 광고나 컨텐츠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것을 하나 골라 '소문내기'를 클릭합니다. 시험삼아 [영어 시험 없는 우정직 공무원 시험 무료상담]이라는 것을 클릭해 봤습니다.
그러면 위와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하단에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매체에서 소문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카카오톡을 클릭하고 카카오톡 지인들에게 위의 광고를 소문내면 그에 해당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링크만 건다고 수익이 나오는 건 아니고 동영상을 본다거나 가입을 한다거나 하는 등 광고마다 수익을 얻는 방법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텐핑 소문 의뢰하기
텐핑은 소문을 내고 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포인트나 돈을 내고 소문을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광고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개인이라도 홍보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의뢰를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같은 경우는 광고를 내고 싶으면 애드워즈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텐핑에서는 좀 더 간편하게 의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애드센스&애드워즈로 나뉘어 있는 것보다 나아 보입니다.
개인회원에게는 처음에 소문비 1만원을 지급합니다. 저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돈을 가지고 소문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텐핑 후기 간략 정리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이용해봤는데 사이트도 잘 만들어져 있고, 생각보다 수익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저같은 소시민들도 간편하게 소문의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좋아보입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들이 소규모 광고를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블로그나 사이트 없이 SNS만 활발하게 하는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향후 사용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잠재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가 금방 없어져버린 네스커처럼 광고주들을 모집하지 못해 운영이 어려워질 확률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텐핑 기업의 자본과 영업력이 뒷받침된다면(이게 제일 어렵지만요.) 앞으로 무섭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초기라 좀 지켜보기는 해야겠지만 어차피 사용자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으니 텐핑이 운영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 시점에 빨리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로 넣을 사람이 없는 분들은 비워두느니 저 좀 넣어달라는 부탁을 뻘쭘하게 눈치보면서 한 번 더 남기고 (mail@bonik.me)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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