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료하게 집에 있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조그만 베이스 미니어처가 있어서 세트로 놓기 좋게 받침을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군대 있을 때 종이 모형 만든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이런거 만들어 봤네요.
미니어처 잘 만드는 분들 많으신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허접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만들고 나니 없는 것 보다는 낫네요.
집에 미니어처 만드는 장비도 없고 뭘로 만들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나무젓가락 깎아가지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근데 이게 설계를 안하고 그냥 만들어서 베이스가 안정적으로 안올라 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나무젓가락 대충 깎아서 본드로 붙이고 마카로 대충 칠했더니... 허접하네요. ㅎㅎ 다시 만들라면 더 잘 만들 수 있겠는데 일단 다시 만들고 싶지가 않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인테리어와 미니어처쪽에 관심이 많은데 이참에 취미로 한 번 쭈욱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음악장비...콘솔이나 모니터 스피커, 악기 뭐 이런 것들 위주로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과연 흥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좀 더 잘 만들게 되면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도 하고 그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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