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용기 2013년 10월 25일


제가 원래 제대로 된 사진기도 없어서 그냥 대충 찍었습니다. 청소해도 지저분한 곳이긴 합니다만 청소로 안했더니 훨씬 더 지저분해 보이네요.

지하작업실이라서 빛도 별로 안들어와서 항상 전등을 켜놓아야 하는데 전기세가 요즘들어 너무 많이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하드웨어 장비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컴퓨터와 스피커, 건반 등의 장비을 거의 하루종일 켜놓다보니 전기세가 4~5만원이 기본이네요. 조금이라도 절전을 하고자 LED조명으로 바꿔봤습니다.

형광등은 많이 달아봤는데 조명 자체를 바꾸려니 감전될까 겁나기도 하고 쫄았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차단기 내리고 절연장갑(을 사려고 했으나 철물점이 하필 문을 닫아서 그냥 고무장갑..)을 끼고 뚝딱뚝딱했더니 짠 하고 켜지네요.

LED로 바꾸니 훨씬 환하고 좋네요. 전기세도 많이 절감되면 더 좋긴할텐데 조명값이 8만원 들었으니 본전뽑으려면 내년에야 가능하겠군요.

조명은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그냥 무난한 국산걸로 했습니다. 중국산이 더 싸긴한데 품질이 좀 안좋고 수명도 더 짧을 수 있다고 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화재위험 있는 놈도 있다고 해서 또 쫄아가지고 국산으로 샀습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여러업체를 뒤지고 뒤져서 제일 싼 곳을 찾았어요. 이중에서도 11번가가 제일 쌉니다. ㅋ 아니면 사용하시는 사이트에서 'LED 방등'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대부분 가정용 LED조명은 램프 따로 없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형광등처럼 램프를 꽂아야 되는 줄 알고 램프는 뭘 사야하나 생각했는데 그냥 이렇게 안정기와 일체형이 대부분이더군요.

형광등램프처럼 생긴 놈들은 아마 최근에 나온 형광등 대체용 LED램프일겁니다. 그냥 형광등 램프 갈듯이 LED램프만 꽂아주면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LED용 램프를 사용하는게 더 수명이 길고 LED의 포텐이 발휘가 된다고 해서 저는 그냥 일체형으로 샀습니다.




바꾸는 김에 화장실 조명도 LED로 바꿨습니다. 원래 백열전구였는데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가 있어서 그냥 램프만 교체했더니 잘 되네요. 안정기 바꿀 필요없이 램프만 바꾸면 되니 간단하네요. 뭐 백열전구가 워낙 광효율이 떨어져서 화장실은 조명 교체없이 램프만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전문가는 아니라 잘 모르지만 암튼 느낌이 그냥 그랬어요.
제가 산 건 포스코 LED 9W짜리인데, 이게 제일 인기가 많더라구요.
바꿨더니 백열전구보다 훨씬 더 밝고 좋네요. 색상도 약간 주황빛 나는 전구색으로 골랐더니 화장실 더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너무 밝으면 청소도 더 자주해야 되서 싫어요.


아파트나 기업등에서는 한전에서 LED교체 비용까지 지원해주던데 절전효과가 확실히 좋긴 좋은가 봅니다. 이걸로 일단 누진세 크리라도 피하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LED조명으로 바꿔보세요. 밝아서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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