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회사들 가격경쟁 장난 아니네요.

모바일 2012년 1월 17일



제가 겪은 건 아니고 저도 주워들었습니다. ㅎㅎ 프랑스에서 ORAGE, SFR, Bouygues 이렇게 3대 통신사가 가격경쟁 하다가 Free Mobile에서 신규사업자로 들어가게 됐답니다.

 원래도 지들끼리 경쟁이 치열했는데 Free Mobile에서 낸 상품을 보면 정말 ㅎㄷㄷ하다네요.

 한달에 20유로만 내면 (심지어 약정없이도)
24시간 핸드폰, 집전화 무제한
40개국 유선전화 무제한 통화
SMS MMS 인터넷 24시간 무제한

 프랑스의 최저시급이 우리나라의 거의 세 배인데 최저시급으로도 두세시간 일하면 한달 통신료가 커버 돼 버리네요. 우리나라 생각하면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신같이 4만 5천원 내면 데이터 요금 싸게 쓸 수 있다고 사기칠 때도 영국에서는 이미 데이터 무제한에 3G데이터만 따로 쓸 수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통신사는 진짜 깡패에요.

 경제고 정치고 분배도 신경써야지 계속 성장만 외치니까 이 지랄 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예술가들한테 연금도 준다던데....;; 이 나라는 영세업자, 개인사업자한테는 칼같이 잣대를 대면서 대기업만 봐주고 아주 지들끼리 다 해 쳐 먹으려고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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