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나 장비 닦을 때는 역시 부직포 청소포가 최고입니다.
청소많이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전기 청소포(부직포 걸레?, 그냥 부직포?) 뭐 이런 이름을 가진 놈인데 악기나 장비 같은거 닦을 때 아주 편합니다.
안에 이렇게 생긴 부직포가 들어 있는데 문지르면 정전기가 생겨서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건반이나 모듈이나 오디오 인터페이스 이런건 그냥 물티슈같은걸로 닦아도 괜찮은데 나무로 된 악기는 물묻은 걸로 닦으면 큰일나죠.
원래는 나무 악기 닦을 때 마른 행주같은 거 썼었는데 빨기도 귀찮고 그냥 놔두자니 더럽고 그렇더군요. 역시 기타나 바이올린이나 첼로나 뭐 이렇게 나무로 된 악기들은 역시 관리하기가 귀찮아요. 그런 악기 하시는 분들은 참 부지런한 것 같아요. 저는 피아로 친 뒤로 줄갈기와 조율하기가 귀찮아서 베이스와 기타 안잡습니다.;;
청소포는 원래 이렇게 생긴 밀대봉에 꽂아서 바닥 청소할 때 쓰는 건데 저는 바닥 청소보다는 악기 닦을 때 주로 쓰고 있습니다. 하나씩 놔두고 쓰면 좋습니다. ㅎ G마켓이나 11번가 뭐 이런데에서 부직포나 청소포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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