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 2년만에 받았네요.
블로그 하기 전에는 인터넷에 뭐 애드센스로 얼마를 받았느니 이런 글만 보고 실제로 돈벌기 되게 쉬운줄 알았습니다. 제 블로그가 좀 인기가 없긴한데 그래도 돈 한 번 받는데 정말 무지하게 오래 걸렸네요. 애드센스는 100달러가 넘어야 돈으로 받을 수 있는데 2009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011년 12월에 받았으니 2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ㅎㅎ
애드센스만 있는거 아니고 광고프로그램 여러가지 동시에 진행하는데 총 수익은 2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맨날 고수익 얻으시는 분들 포스팅보면서 희망에 찬 분들에게 어느정도 현실을 알려드리는 것도 괜찮다 싶네요. 돈 버는 일이 다 그렇듯 절대 쉽지 않습니다. ㅎ
저는 블로그 2개를 운영하는데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두개를 운영합니다. 포스팅 수는 310개 정도 되구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14만5천,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33만3천 정도 됩니다. 일일 방문자는 두개 합쳐서 800~1000정도 됩니다.
블로그로 혹시 수익을 얻으시려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문적인거 써봐야 돈 안된다."정도 입니다. ㅎㅎㅎ 제 블로그 뿐만 아니고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녀 본 결과 지나치게 전문적인 내용만 있는 블로그는 유입수는 꾸준하지만 지나치게 진지한 분들이 방문을 많이 해서 그런지 수익은 별로에요. 어딘지 말은 안하겠지만 정말 고급 컴퓨터 지식이 많은 블로그가 하나 있는데 (일반 윈도우 관리 이런거 말고) 제대로 책을 써도 될 정도의 고급 지식이지만 수익은 암담하더군요. 저는 실용음악쪽 블로그로 시작했다가 가끔씩 잡소리도 쓰는 정도인데 실용음악쪽은 광고도 별로 없습니다. 본문과 광고가 매치가 안되니 더더욱 클릭이 떨어질 수 밖에요. 그리고 이런쪽 사업은 협찬(?), 배너제휴 이런것도 거의 없습니다. ㅎ
차라리 다이어트라던가 육아라던가 화장품이라던가 뭐 이런쪽 블로그가 수익이 훨씬 좋습니다. 제가 만약 수익만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유아, 초등학생에 관한 정보를 다루거나 50대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겠습니다.
블로그 수익은 여전히 밑바닥이지만 그래도 올해는 저작권료가 아~~~주 조금 올라서 기분은 좋네요. 두개 합쳐봐야 전기세도 안나오지만 -_-;; 내년엔 대박 한번 걸려서 블로그 수익으로 장비라도 하나 질렀으면 좋겠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애드센스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