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수리점 컴통 (8242.co.kr)에서 노트북 수리받았습니다.
제 노트북이 그래픽 칩셋이 나가서 칩셋드라이버 안깔고 표준드라이버로 쭈욱 버텨왔는데 이번에 드디어 수리를 받았습니다. 희안하게 표준드라이버로 쓰면 아무 이상없이 잘 되더라구요.
제 노트북이 후지쯔껀데 좀 특이한 일본 내수용 모델이라서 정식 AS센터에서는 AS가 안되더라구요. 일본어 메뉴얼에는 월드 워런티라고 써 있었는데 기간이 지나버려서 우기기도 그렇고 해서 방치해뒀다가 이번에 수리를 받았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청년기업 컴통이라는 곳에 맡겼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곳에 맡기려고 했는데 노트북 수리업체중에 요새 제일 잘 나가는 곳이라고 해서 마음을 바꿨죠. ㅎㅎ 저처럼 블로그나 SNS에 글 남기면 이벤트로 선물도 준다네요.
제 모델이 조금 특이한 모델이라 그런지 다른 분들 보다는 좀 기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총 2주가 소요됐습니다. 원래 노트북같은 경우 수리실패 확률이 좀 높은데 제 것은 다행히 수리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접착 비닐이 상판에 붙여져 있네요.
수리기사분이 수리 후에 테스트 항목을 표시해 둔 것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리후에 각 항목을 테스트해서 보내주니 괜찮은 것 같네요. 제 노트북이 스피커 잡음이 심했는데 마침 부품이 있다며 다른 부품으로 교체까지 해주셨습니다. 저야 뭐 원래 포터블 오디오 인터페이스 있어서 내장 사운드 잘 안쓰기는 하는데 그래도 어쨌든 참 감사합니다.
중요한 가격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처음에 수리견적이 10~1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수리후에 스피커와 힌지 부분 수리비는 빼주셨다고 하셨고 총 12만 7천원이 나왔네요. 생각보다 좀 비싸기는 하지만 정품 AS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잘 고친것 같네요. 요새 13만원에 메인보드 교체해 주는 행사하고 있던데 메인보드 아작 나신 분들은 수리받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모델이 오래되어서 다음에 또 고장이 나면 새로 하나 사야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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