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즌5 (Reason5) - KONG Drum Designer 간단 리뷰

음악 소프트웨어 2010년 9월 7일



리즌5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KONG drum designer였습니다. 일단 이쁘잖아요. ㅋㅋㅋㅋ

Redrum도 좋은데 (제가 쓰는 방법으로는요.) 얼마나 더 좋나 하고 좀 살펴봤습니다.


배터리처럼 셀에다가 음원 박아서 쓰는건 기본적인 내용이니 넘어가구요.

저처럼 둔한 사람은 모를 수도 있는 내용부터 말씀드리면...




위의 그림 처럼 패드에서 드래그 지원합니다.

(드럼 주법의 drag가 아닙니다. flam, drag할 때의 드래그가 아니고 마우스 드래그할 때의 드래그입니다. 사실 영어 단어의 뜻은 같지만요.)

드럼패드중에 좋은 모델은 누른 상태에서 이동하면 연속으로 연주되거나

튠이 올라가게 할 수 있는데 KONG에는 다라라락 하는건 안되는 거 같네요. (뭐 어차피 마우스로 찍을 거...)

제가 드럼패드름 안써서 드럼패드가 있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우스로 어디를 찍느냐에 따라 tune이 바뀌는 거지 실제로 마우스 드래그를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ㅋ


제가 위의 LowTom부분에 화살표를 쳐놨는데요. 마우스로 화살표 아랫부분을 클릭하면 낮은 피치의 로우탐이 울리고

화살표 윗부분으로 올라갈수록 피치가 올라갑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샘플이 바뀌는 건 아니고 같은 샘플인데

피치만 바뀌는 겁니다. 벨로시티야 뭐 당연히 먹는거니까 넘어가구요.


BD1, SD1 이라고 쓰인 이름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이름 바꿀수 있고 오른쪽에 Drum Assignment누르면 번호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Drum Assignment는 뭐가 바뀌는 지는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딱히 감이 안오네요.

어차피 그룹지정하면 되는데 뭐가 다른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메뉴얼을 봐야하는데 간략리뷰다 보니깐

좀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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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정이 가능합니다. 아래 1번~4번까지 셀을 D그룹으로 묶어주었습니다.

오른쪽 PAD Group 부분에서 돋보기 표시를 누르고 위의 그림처럼 한눈에 보기 쉽게 표시됩니다.

킥이나 스네어 샘플 섞어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럴 때 그룹지정하면 편하겠네요.



그룹지정을 하고나면 위의 그림처럼 D그룹(1번~4번셀) 중에 어떤 것을 클릭해도 동시연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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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Hit type을 보면 네개까지 Hit type을 지정할 수 있는 걸로 나옵니다. 아래 그림에서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을 클릭하면 창이 확장됩니다.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직관적으로 생겨서 쉽게 알아볼 수 있겠네요.

왼쪽 NN-nano 샘플러 부분 보시면 Hit sample이라고 써 있는 부분에 샘플을 불러오면 됩니다. 더블클릭하면 불러집니다.

1,2,3,4라고 써 있는 곳이 Hit typle입니다.

Hit type1 에도 여러개의 샘플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벨로시티 레이어기능하고 비슷한 거 같네요.

몇 개까지 되는지는 안해봤습니다. 리즌성격상 계속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ㅎㅎ

한셀당 4개의 Hit type을 지원하고 또 각 Hit type에서 샘플레이어를 늘릴 수 있으니 뭐 활용하기에 따라 리얼한 드럼패치도

만들 수 있겠군요.
근데 리얼한 음색이면 어차피 BFD no doubt~

FX1,2는 각 셀별로 걸리는 이펙터단이고 아웃풋을 Bus로 빼서 걸수 있습니다.

(Bus? 하시는 분은 큐베이스의 그룹채널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룹채널? 하시는 분은 음..뭐 딱히 해드릴말씀이 없네요..

여러개의 셀에다 한꺼면에 이펙터 거는 겁니다.)

Master FX는 KONG으로 나가는 소리 전부에 이펙터를 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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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그라미 친 곳이 각 셀의 아웃풋 설정 입니다.

제가 KONG을 쓰면서 '까비!'를 외쳤던 부분이 바로 아웃풋 설정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16개의 모노채널을 지원합니다. 근데 제 마음에 좀 안드는 것은 셀에서 아웃풋 설정할 때 모노로 설정해 줄수가

없어서 각 셀 (16개)를 각각 다른 채널로 밸 수가 없습니다. 물론 KONG을 두개 띄워서 셀을 좀 적게 쓰면 각 셀을 다른 채널로 뺄 수 있지만요.

셀을 남기는 건 왠지 자존심이 허락을....(ㅋㅋㅋㅋㅋ)


저는 리즌을 큐베이스하고 리와이어해서 쓰는데 Redrum을 쓸 때 각 채널을 따로 빼서 큐베이스에 있는 VST를 걸거든요.

리즌에 있는 이펙터가 좀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서 큐베이스에 있는 VST를 주로 겁니다. (5는 이펙터 아직 띄워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무튼 채널별로 따로 빼서 큐베이스에서 킥따로 스네어따로 이런식으로 이펙터를 거는데 KONG은 그게 좀 불편하네요.

물론 제가 아직 KONG을 제대로 안써본 상황이기 때문에 착각이 있거나 기능파악이 제대로 안될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그냥 간략 리뷰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Redrum의 아름다운 아웃풋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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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해야 되서 간략리뷰를 마칩니다.

사실 위의 내용들은 쉽게 알수 있는 것들입니다.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리뷰는 음색에 있는데

그 부분은 개인차가 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뭐 누가 돈주고 하라면 못할 것도 없긴한데  ㅋ 제 노하우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뭐 별로 궁금한 분도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battery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똑같은 샘플을 불러와도 배터리랑 redrum이랑 음색이

좀 다릅니다.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일 수도 있는데 뭐 아예 엔진이 다르니 뭐 다르다는 쪽에 이견은

없을거라 봅니다.) KONG의 음색은 아직 제대로 파악이 안됐지만 redrum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어디까지나 느낌이니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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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즌 5의 엄청난 발전은 audio 인풋에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간날 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우팅 능력이 좋거나 리와이어 기능이 있는 오디오카드에서는 이것저것 해볼 삽질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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