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젯 이제 진짜로 떼버려야겠네요

Web, 인터넷 2011년 6월 23일




한동안 애드젯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요새는 많은 분들이 애드젯을 다시 없애시더군요. 저도 링크프라이스, 다음뷰애드 이것 저것 하다가 애드젯을 달고 그나마 전기세정도 벌정도는 되었었습니다. (별로 인기가 없는 블로그라서요. ㅠㅜ)
 스폰서위젯과 프리미엄스폰서위젯이라는 것이 클릭이나 판매기준이 아닌 노출에 비례해서(CPM)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제로 클릭이 일어나지 않아도 블로그 방문자수가 많은 분들은 꽤 재미를 봤을 겁니다. 하긴 뭐 그런 파워블로거분들은 아무거나 달아도 괜찮은 수익이 나겠지만요.

 그런데 지난 4월즈음에 프리미엄스폰서위젯의 단가가 300원에서 100원~500원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애드센스하시는 분들은 단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어떤건 한번 클릭해도 1$인데 어떤건 10번 클릭해도 0.5$도 안되죠. ㅋ

 어찌됐든 단가를 이렇게 3분의 1로 내려버리니 수익도 정말로 3분의 1로 딱 줄어들어 버렸네요. 말이 100원~500원이지 500원으로 계약하는 회사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꽤 괜찮은 광고시스템이었는데 단가가 너무 줄어버려서 이걸 없애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실 처음에 단가내리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 그 때 내려버릴까 했는데 혹시 몰라 두달을 그냥 놔둬봤습니다. 지금 거의 100원 단가로 계산을 해보면 노출 10번당 1원꼴입니다. 보고서를 봐도 거의 딱 맞아떨이집니다. 100원짜리 광고만 있다는 말이 되지요.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칼로 자른듯 정확하게 100원짜리들만 있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떼지 않고 있는 이유는 애드센스하고 크기가 똑같아서 블로그 상단에 정렬하기가 편하다는 것뿐입니다. 링크프라이스는 좀 부지런하게 퍼다날라야 하고 뷰애드는 잘나가는 블로거 아니면 국물도 없고 그나마 괜찮았던 애드젯까지 이지경이 되버렸네요.

 블로그 오래하시는 분들이 애드센스로 돌아가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애드센스는 본문검색기능이 너무 딸리는지 전혀 상관없는 광고만 나와서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일 안정적인 것 같네요.

 티스토리 블로그와 미러블로그 형태로 네이버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상 애드포스트의 수익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습니다. 가끔씩 한건에 5000원짜리도 터지구요. (이건 뭐 비싼걸 샀거나 계약을 하거나 이런경우 같습니다. 정확한 내역 확인은 안돼요.)

 조만간 애드포스트의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좋은 기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애드젯은 조금 더 달아보고 다른 광고사를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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