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4 요거 완전 물건이네요.

Web, 인터넷 2011년 4월 1일

진정한 파이어폭스가 왔습니다!!!


저는 2006년 즈음부터 저는 파이어폭스를 메인 브라우저로 쓰고 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크롬과 오페라에 좀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익숙해진게 좋아서 계속 쓰고 있었죠. 파이어폭스 장점이야 뭐 더 말할게 있게습니까마는 이번에 드디어 정식판이 출시된 파이어폭스4는 제대로 물건입니다.



파이어폭스 3.6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업데이트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업데이트설치가 될 것입니다.

파이어폭스를 써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안써보셨다면 꼭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허접한 국내사이트만 아니면 파이어폭스라고 웹페이지가 제대로 안나오거나 그럴일은 없습니다. IE보다 웹표준에 훨씬 더 가까운 브라우저입니다. 해외사이트 위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호환성 최고지요. 앞으로 국내도 ActiveX를 없앤다고 발표했던데 파이어폭스의 활용도가 더욱 올라가겠네요..

https://www.mozilla.or.kr/ko/


사이트 접속하시면 아래그림처럼 꺼벙하게 생긴 것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해맑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렸는지 참....고생하셨네요..  



파이어폭스4가 되면서 강화되거나 새롭게 생긴 기능들이 몇가지 있는데 완전히 새로운 것들은 아니고 활용도가 높아진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써보면 3.0~3.6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3에서 속도가 좀 느려져서 욕을 먹기도 했는데 4에서는 다시 빨라진 파이어폭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메모리 관리 기능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3보다 탭을 많이 띄웠는데도 차지하는 메모리가 훨씬 적네요. 이부분은 좀 더 테스트를 해봐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확실히 산뜻해진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도구에 동기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가 제공하는 서버에 북마크, 암호 등을 올려두고 모바일기기나 다른컴퓨터의 파이어폭스에서도 똑같은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애드온 중에서 Xmark라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아이폰에서도 동기화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는 조금, 아니 좀 많이 다듬을 필요가 있죠. (아이폰은 파이어폭스가 없는걸로 아는데 아이폰 브라우저하고 동기화하나 봅니다. 안만들기로 했으면 그냥 내비두지 배려심 쩌네요.ㅎ)




테마(스타일)를 좀 더 다양하게 바꿀수 있는 페르소나라는 것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다 뒤져보지는 못했는데 꽤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또, 파이어폭스4부터 그래픽 가속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efault 값은 '꺼짐'인데 켜봤자 테스트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래픽 가속이 꺼져있어도 속도는 상당합니다. ㅎ





파이어폭스4에서 처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이전페이지'와 '다음페이지로'가는 화살표였습니다.



위 사진은 파이어폭스 3.6인데 빨간색 동그라미 친 화살표 보이시죠? 이게 파이어폭스에서는 사라져 버려서 한번에 여러단계로 이동하기가 불편해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IE9과 마찬가지로 바뀐 것이었더군요. 화살표에 대고 마우스 왼쪽을 꾹 누르고 있으면 그동안 방문했던 페이지가 주욱 뜹니다.



아직 자세히 리뷰할만큼 충분히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며칠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HTML5로 된 페이지에 가봐도 훨씬 호환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크롬을 쓸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장점 #파이어폭스4 #그래픽가속 #브라우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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