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브릿지 장난아니네요.

컴퓨터, 소프트웨어 2010년 12월 9일




 제가 꽤 오랫동안 울프데일 E8400을 쓰고 있습니다. 음악작업을 거의 컴퓨터로 하는데 요즘 가상악기 용량들이 크다보니 상당히 많은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용량을 필요로 합니다. 그 동안 언제 업그레이드할까 고민고민하면서 간보고 있었죠. USB3.0도 아직 지원하는 장비가 많지 않고 DDR3메모리 문제도 있고해서 대략 내년 봄쯤 업그레이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이 CPU때문에 여기저기서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계시는 샌디브릿지 (Sandy Bridge)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지난달에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엔지니어 테스트용으로 나온 것을 테스트해 본 분이 계시네요. 저는 외국의 사이트 두 곳을 참고했는데 이거 진짜 물건인거 같습니다.


 우선 벤치마크로 유명한 CPUbenchmark.net 의 자료입니다. 최고가의 CPU들을 꽤 많이 발라버리고 있는게 한눈에 보이실겁니다. 이 CPU의 예상가격이 300달러 초반 정도인걸 생각하면 정말 ㅎㄷㄷ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아래 사이트로 가 보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Price Performance를 클릭하면 가격대비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아직 샌디브릿지는 측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보통 가격대비 성능은 AMD cpu가 꽉 잡고 있는데 이번에 인텔에서 정말 대박하나 터뜨려 주는 거 같습니다.

https://www.cpubenchmark.net/high_end_cpus.html






 아래 사진은 https://it-chuiko.com 이라는 곳에서 벤치마킹 한 내용입니다. 아래링크로 가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it-chuiko.com/computers/7450-intel-core-i7-2600k-sandy-bridge-preodolevaet.html

 원래 3.40GHz 인데 오버수율이 장난아닙니다. 벤치마킹을 위해서 막 올리긴 했겠지만 코어스피드가 5120.6 MHz입니다. 이 정도라면 아마 4.4~4.6 정도는 국민오버로 커버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전기세 문제로 오버 끊었었는데 95w짜리는 전기세 차이가 좀 덜한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정말 ㅎㄷㄷ한 물건임은 틀림없는 모양입니다. 언제쯤 국내에 풀릴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가격이 뻥튀기 될 확률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 안정화되면 컴퓨터 업글을 해야겠습니다.
 이번에 돈좀 투자해서 아예 서버용 컴퓨터를 사서 돌려버릴까도 생각중인데 돈은 무지 많이 깨질게 눈에 선하지만 기대가 되네요. 아니라는 거 알면서 지르면 왠지 곡이 잘 써질 거 같기도 하고.. ㅋㅋ
 





#Sandy Bridge #샌디브릿지 #26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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