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내복 입으시나요?

잡담 2010년 11월 30일



 저처럼 겨울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마음도 춥고 지갑도 썰렁한데 몸까지 추우니 정말 최악의 계절이에요. 외국 나가본 적은 없지만 한국은 너무 추운 것 같다는 말을 초딩 때부터 달고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내복을 입었는데 나이먹으니 전혀 안입게 되더군요. 왼쪽 슈퍼맨같은 몸매면 내복도 멋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른쪽 느낌이라서요. 뭐 따뜻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아예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겨울잠을 자곤해요. ㅋ
 군대에 있을 때는 밖에 있어야 되서 내복을 입었던거 같은데 제대하고 나니 다시 안입게 되더군요. 사실 입을 일도 없고 (안나가니까요.) 사주는 사람도 없고 제가 직접 사는 건 더더욱 싫습니다. ㅎ

 군대에서 내복 맛을 들여서 제대 후에도 잘 입고 다니는 친구들도 꽤 많더군요. 정말 터프한데 내복매니아인 친구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간단하게 클릭 한번 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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