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API를 이용, 워드2013에서 글쓸 때 문제점

Web, 인터넷 2015년 6월 24일

이 글은 테스트겸 워드 2013에서 작성 중입니다.

예전에 Microsoft Live writer를 이용해봤었는데 실제로 쓰기에는 기능이 미흡해서 그냥 티스토리 자체 에디터로 글을 썼습니다.
API가 좀 개선이 되었나 싶어 오랜만에 다시 워드2013으로 도전해봤는데 예전에 비하면 별 문제없이 글 등록이 되는군요.
티스토리 자체 에디터도 좋은 편이지만 워드 2013 의 강력한 편집기능을 이용해서 글을 작성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선할 부분들이 조금 보이긴 합니다.

  1. 워드에서 블로그 계정 등록시 주소가 나오지 않는 점



이건 저처럼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연결하는 사람들만 생기는 문제일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문제까지는 아니긴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제가 구매한 도메인을 연결해서 사용해서 그런지 블로그가 두개씩 뜹니다
그늘진 낙원 첫번째 것은 원래 티스토리 주소인 https://bonik.me이고
두번째 것은 도메인을 사용한 주소 https://bonik.me 입니다.


어느쪽을 고르든 API사용에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만 주소를 직접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1. 줄바꿈 문제
    이것도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에서는 엔터키를 누르면 br 태그(줄바꿈 태그)로 입력이 되고, 워드에서는 엔터를 눌렀는데 단락이 변경됩니다.
    그래서 워드에서 글을 작성할 때 Shift+Enter를 눌러야 br이고 그냥 엔터키는 P태그가 됩니다.
    원래 Html태그들의 용도나 해외에디터들을 봤을 때 Shift+Enter로 줄바꿈하고 그냥 Enter로 단락을 바꾸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국내 실정상 엔터를 눌렀을 때 br태그로 되는 에디터들이 많다보니 엔터로 줄바꿈하는게 버릇이 됐네요.
    이 때문에 그냥 Enter로 줄바꿈 하면 P태그가 잔뜩 나와서 HTML문서가 엉망이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티스토리 에디터에서는 '문단 간격 없음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Shift+Enter(줄바꿈)와 그냥 Enter (단락바꿈)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한데 저도 버릇이 잘 안되서 워드 설정을 바꾸려고 했으나 바로가기키에서 바꾸는 항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글쓰기 방식대로 단락이 바뀔 때만 줄바꿈을 하고 문단 내에서는 줄바꿈이 없는게 맞긴한데 인터넷에서는 가독성 때문에 줄바꿈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있네요.

  2. 그림 파일 너비 인식 문제
    이 문제는 워드를 이용해서 티스토리로 글을 보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입니다. 워드에서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 API를 이용해서 글을 보낼 때 이전과 달리 그림파일도 잘 첨부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티스토리 자체 에디터에서 그림파일 첨부할 때와 API로 첨부될 때 사용되는 치환자가 다릅니다. 만약 티스토리에서는 본문 너비를 720px로 설정해두고 사용하면 에디터에서 그림파일 첨부시 너비가 720px보다 큰 그림파일의 width값은 자동으로 720px로 입력이 됩니다.
    하지만 워드에서 그림파일을 첨부하면 그림파일의 너비값은 원래 그림파일의 너비값으로 입력이 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봤을 때 오른쪽이 잘려 보입니다.





위 그림 파일의 원래 사이즈는 2984 X 3730 입니다. 아직 업로드를 안했지만 이대로 올리면 티스토리에서는 오른쪽이 잘려서 보일 것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Filename만 아니면 그냥 소스를 한번에 찾아바꾸기로 변경하면 되는데 filename때문에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서 워드에서 문서너비를 티스토리의 본문너비와 같게 설정하면 어떨까 싶어서 조절해 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회사를 안다녀봐서 그런지 워드랑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 잘 모르는 걸수도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티스토리로 글을 보낸후에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첨부파일 클릭하고 그림파일 다시 넣어주는 방법이 있긴합니다만 그럴거면 티스토리 에디터가 아닌 워드에서 글을 작성하는 장점이 많이 희석되는 것 같습닏. 그치만 어쩔 수 없이 일단은 그렇게 쓰면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네요. 한글도 블로그게시  기능이 있던데 나중에는 한글로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워드에서 글 작성 후 티스토리에 초안으로 게시한 후에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그림파일을 다시 첨부했습니다. 으…이럴거면 뭐하러…

  1. 카테고리 정렬문제
    워드에서 블로그 계정을 등록하고 글을 보내기 전에 카테고리(범주)를 지정할 수 있는데 카테고리가 정렬이 제대로 안됩니다. 아래처럼 카테고리가 정렬되는 순서가 티스토리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나와서 저처럼 카테고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보기가 불편합니다.

티스토리의 API기능을 이용해서 워드2013에서 글을 보낼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적어봤습니다. 워드2013에서 작성한 글을 Onedrive에 저장하고, 티스토리로 보내면 백업역할도 하기 때문에 참 좋은데 그림파일 문제랑 카테고리 문제만 좀 해결이 됐으면 좋을 것 같네요.






#티스토리 #워드2013 #티스토리 api

태그

BoniK

협업, 작업의뢰, 레슨 및 기타 문의 : mail@bonik.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