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지원시설 뮤지스땅스 오픈

음악 이야기 2014년 12월 21일
뮤지스땅스
뮤지스땅스



문화체육관광부와 마포구의 후원으로 독립음악가들을 후원하는 시설 <뮤지스땅스 (Musistance)>가 개관을 했습니다. 뮤지스땅스는 독립음악인을 위한 창작 및 공연 지원 시설입니다. 예전에 콘텐츠랩코리아에서 세미나 참여할 때 개관 예정 설명을 들었는데 이렇게 오픈을 하니 반갑네요.


*뮤지스땅스는 음악(Music)+저항(Résistance, 프랑스어, 저항군의 의미로 많이 쓰임)을 합친 단어로 힘든 여건을 이겨내는 독립음악인을 표방하는 의미입니다.


뮤지스땅스가 위치한 곳은 마포구 아현동입니다. 자세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238 지하 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입니다.

이 곳이 원래 지하보도였다고 하는데 개조해서 음악지원시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포구에는 음악 관련 지원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중랑구 사는데 노래방이랑 어르신들 가시는 7080클럽 말고는 별 거 없습니다. ㅎ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시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홈페이지 메뉴가 전부 활성화 된 것은 아니지만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좋네요. (바른음원유통조합 홈페이지도 좀...)


https://www.musistance.com/



이 곳에서 하는 일은,

1. 창작 지원 (녹음실, 개인작업실, 밴드작업실)

2. 공연 및 전시 지원 (공연장, 미술작품 전시 갤러리)

3. 교육지원

4. 웹진 발간


등등이 있습니다. 저도 그냥 들은 것+홈페이지 내용보고 적는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고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서 뮤지스땅스 시설이나 운영에 관해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설 관계자 분께 문의하세요. 단순 제작지원 뿐 아니라 홍보나 인맥형성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힘쓴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뮤지스탕스의 시설 안내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녹음실을 보면 컨트롤룸이 있고 예전에 얼핏 듣기로는 상당히 고가의 좋은 콘솔이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SSL? NEVE? 뭘까요? 그리고 DAW는 프로툴 기반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컨트롤룸 옆으로 피아노, 드럼 녹음 부스가 있고 공연장에서 스트링 녹음까지 가능한 엄청난 시스템이라고 들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들었던 것 하나 더 말하자면 피아노는 야마하 C7, 드럼셋은 GRETSCH 최고가 모델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실제로 어떤 모델이 들어가 있는 지는 안가봐서 모릅니다.


개인작업실, 밴드작업실도 있는데 [컴퓨터(Mac 또는 Windows),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스터 건반, 마이크, 마이크 스탠드, 보면대, 헤드폰, 앰프 등]을 대여해 준다고 나와 있네요.


여기는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인증받은 뮤지션들만 이용이 가능한 것 같구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관료 및 이용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musistance.com/m413.php?pn=4&sn=1&sn2=3


시설

 이용요금

 추가내용

 스튜디오

일반대관 시간당 100,000원(부가세 별도)

지원대관 시간당 100,000원(부가세 별도)

 엔지니어 지원, 장비 및 악기 대여,

믹싱 마스터링 포함

개인 작업실

 시간당 5,000원

작업물 제출시 일부 환급

 밴드작업실

 시간당 20,000원

작업물 제출시 일부 환급

 레지던스

(개인작업실)

1일 65,000원

최대 일주일 (6일) 390,000원


스튜디오는 시설 이용만 봤을 때 영세 스튜디오에 비하면 좀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시설 수준, 엔지니어, 믹싱 마스터링 포함이면 오히려 엄청 싼거네요.

작업실 이용요금은 작품을 제출하면 일부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한번 가서 녹음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홈페이지가 다 오픈 되지는 않았지만 회원가입은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입해 봤습니다. ㅎㅎ 얼마나 유용한 곳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이런 곳이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인디, 언더 뮤지션들한테는 기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설 운영에 큰 기대를 해 봅니다.


12월 22일에는 개관 행사가 열리는데 축하공연에 <송영주 트리오, 하림, 이한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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