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쓸 때의 참고할 글쓰기 팁(Tip)입니다

삶의 지혜 2013년 9월 28일



대학생 글쓰기 가이드 PDF파일입니다. 아래 링크를 '다른이름으로 저장' 하시면 됩니다.
저는 취업이랑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문학전공이라 예전에 친구들 자소서 많이 봐줬던게 생각나서 취준생분들 취업 잘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괜한 오지랖인건 알지만 금요일인데 약속이 없어요.

대학생글쓰기가이드.pdf다운로드



여러개의 챕터가 있는데  03. 인터뷰 기사를 활용한 글쓰기 하고 08. 홍보 및 광고 글쓰기
위의 두 파트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조금 될 겁니다. 여기서 참고하실 부분은 내용에 관한 부분입니다.




자소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보통은 '그많은 자소서를 언제 다 읽어보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글쓰는 사람들은 아니다 싶은 자소서는 정말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에 관한 것인데요.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자소서에서 흔히 문제가 됐던 부분을 조금 말씀 드리자면...

맞춤법은 다들 잘 맞추려고 하는데, 문장 호응은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맞습니다. 주어는 생략해도 무리가 없는 경우에만 생략 하시고, 문장이 길어지면 문장 호응을 놓치기 쉬우니 문장은 짧게 쓰시는게 좋습니다. 주어와 술어 사이에 항상 호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장이 "내 꿈은"으로 시작했는데 문장 끝이 "하고 싶습니다."로 끝나면 문장 호응이 안맞습니다.

문장호응은 첨삭말고는 답이 없고 맞춤법은 아래 링크에서 어느 정도 첨삭할 수 있습니다.
https://speller.cs.pusan.ac.kr/

또, 사람들이 번역체나 구어체를 아주 많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어체를 사용할 때는 따옴표나 쌍따옴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번역체는 국어에서 다루지 않는 시제, 영어 수동태 문장, 영어식 전치사, 대명사 남용 등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해서 첨삭하실 때 가급적이면 번역체를 덜 쓰도록 첨삭해보세요. 번역체가 들어있다고 해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번역체가 너무 많으면 "이 친구는 글을 못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 번역체 문장
일본어 번역체 문장

첨삭할 때 팁:
주어는 다채로운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제가"로 시작했으면 두 번째 문장은 다른 주어를 써 보세요.
동의어, 반의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전에 보면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가 나오는데 최적의 단어를 찾아 사전을 뒤져보세요.
문단이 확실히 구분되는 것이 좋습니다.
뻔한 내용은 빼는게 좋습니다.
독자가 상당히 구체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이나 제3의 독자를 염두해 둔 내용 및 표현은 배제합니다.
문학적 글쓰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묘사, 숨은 의미, 필요이상의 상상력, 시공간 초월 등)



내용에 관한 것과 글쓰기능력에 관한 것, 두가지 부분 모두 신경을 잘 쓰셔서 좋은 직장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근데 좋은 직장 어디를 들어가도 또라이는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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