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카드 명세서 하나 보는데도 ActiveX가 필요하네요.

Web, 인터넷 2012년 1월 27일



이메일로 카드 명세서 본다고 신청했더니 아직까지도 메일이 이따위로 날라오네요. 도대체 카드 명세서에까지 ActiveX로 보안 걸어놓는 건 뭔 시츄에이션입니까?
 내가 얼마썼는지 명세서 하나 보려고 activeX깔아야 되는 것도 짜증나는데 그 이전에 이걸 암호화해서 보내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내 메일 볼 때 내가 정해놓은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는데 도대체 왜 그냥 보여주면 안되나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 것도 법으로 정해져있나요?
 맥이나 리눅스 쓰는 사람은 카드명세서도 제대로 못 보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activeX보다 SSL이 훨씬 보안이 뛰어나고 MS에서도 activeX버린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이 지랄인지 모르겠네요.
 바뀐다 어쩐다 한지도 벌써 5년이 넘은 거 같은데 아직까지도 별로 바뀌질 않네요. 도대체 보안 실력도 없는 저 허접한 보안회사들은 얼마나 로비를 잘했길래 아직까지 이러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올해는 정부관공서 홈페이지, 학교홈페이지, 금융홈페이지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초창기 페이팔만도 못한 보안능력으로 무슨 보안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는지, 또 그걸 쓰는 정부나 은행은 대가리에 뭘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만들 생각하지 말고 브라우저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는 홈페이지나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한은행은 맥에서도 쓸 수 있다던데 카드 명세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ActiveX #은행 #카드명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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