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가 하나쯤 있어야 하는 이유

Web, 인터넷 2012년 1월 6일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훨씬 아껴주고 열심히 관리하는데 똑같은 내용의 네이버 블로그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미러블로그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네이버 블로그가 여러모로 짜증나는 점이 많긴 하지만 역시 그래도 하나쯤은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검색이 안되고 방문자수가 없으면 블로그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블로그라면 뭐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나 어떤 걸 써도 사실 상관은 없지만 저처럼 고만고만한 사람들은 네이버쪽이 훨씬 유입이 많습니다.




위 캡쳐는 티스토리의 방문유입 경로 통계인데 네이버가 1위, 구글이 2위, 다음이 3위입니다.





위의 그림은 네이버 블로그의 유입URL통계입니다. 작년 12월 한달을 봤을 때 무려 94.6%가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유입된 것입니다.


제가 지금은 안쓰는 블로그도 몇 개 더 있는데 통계를 보니 사실 어떤블로그를 쓰든지 네이버 검색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지금 사용하는 두 개는 똑같은 내용이 담긴 미러블로그인데도 두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거의 2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도 네이버 사이트에서 검색유입이 많고 네이버 블로그는 다른 검색사이트에서는 검색결과로 잘 안나옵니다.


또 똑같은 내용을 검색해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거의 네이버 블로그만 검색결과에 걸립니다. 뭔가 좀 폐쇄적인 것 같아 마음에는 안들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는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거나 컨텐츠가 정말 좋은 블로그라면 어떤 것을 써도 무방하겠지만 저처럼 인기없는 블로는 네이버쪽이 초반에 크기 좋을 거 같네요.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이라면 iframe지원 안되고 티스토리에서 자유롭게 바꿨던 디자인이나 플러그인기능들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광고도 특정 광고밖에 못달게 되어 있어서 아쉬운 점이구요.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 네이버 블로그지만 네이버 사용자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네요.





#네이버 블로그 #방문자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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